[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규 기초자치단체의회 의원 당선자에 대한 재산등록 신고내역을 지난달 30일 대구시 공보에 공개했다. 이번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는 구군의회 의원 84명이며, 부동산ㆍ자동차ㆍ예금ㆍ증권 등 재산신고 사항을 지난 8월 31일까지 신고한 내역으로, 평균 신고 재산은 11억 6500만원이며, 최고 126억 6800만원, 최저 -3억 800만원으로 나타났다.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는 12월말까지 이번 공개대상자들의 재산등록사항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등록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했거나, 중대한 과실로 재산을 누락 또는 잘못 기재,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ㆍ징계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엄중하게 취할 계획이다. 특히 공직윤리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도록 소득 대비 재산이 과다하게 증가하거나 감소한 경우 등에 대해 재산 취득경위와 자금 출처, 자금 사용용도 등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재산공개 세부내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보(https://www.daeg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