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조달청은 29일 포항시에 위치한 케이엠레미콘(주)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집중 피해를 입은 포항 레미콘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경원 대구조달청장은 “태풍피해로 납품이 지연되거나 불가능할 경우 지체상금을 면제 또는 감경할 수 있도록 조달청 긴급조달지침이 마련되어 있다”며, 적극 활용을 당부했다.한편, 태풍 피해 업체 방문 후에는 포항시청을 찾아 피해복구 관련물자의 공급기간 단축 및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