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는 2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포항의 남구지역 거점도서관(구 오천도서관) 명칭선정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도서관 명칭선정위원회 위원은 포항시 오천지역 단체·주민과 역사·문화 등 분야별 관계자 13명이다. 도서관 명칭선정위원회는 9월 20일부터 8일간 접수된 100여 건의 명칭 공모작을 대상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당선작은 10월 중 도서관 명칭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서관 명칭선정위원회를 통해 새롭게 변화되는 오천도서관에 적합한 명칭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서관 명칭공모에 참여해주신 많은 포항시민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3년 하반기 재개관 예정인 오천도서관은 부지 2,908㎡, 연면적 5,029㎡,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이번 명칭 공모를 통해 새로운 이름을 갖고 포항시 남구지역 거점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