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재)군위문화관광재단은 군위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한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페리클레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싹 온 스크린을 통해 시간과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객들이 편리하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기반이 열악한 군위군에서 무료로 상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상영된 ‘연극-페리클레스’는 셰익스피어 후기 낭만주의 경향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페리클레스의 모험과 고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페리클레스는 리어왕과 멕베스 등 정치와 시대를 다룬 기존 작품들과 달리 수려하고 낭만적인 문체가 돋보이며 사실주의와 판타지가 결합된 로맨스 극으로 배우 유인촌의 연극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재)군위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매달 1편의 작품을 상영 중에 있다. 이번 9월에는 ‘페리클레스’가 상영되었고 다가오는 10월에는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가 상영될 예정이다.SAC ON SCREEN 이란 `예술의 전당 공연 영상화 사업`으로 서울 예술의 전당 우수 공연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며 지역문화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프로젝트다. 장정석 대표이사는 “군위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격차를 해소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