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은 지난 27일, 민선8기 첫 달성군 추가경정 예산이 제299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추경 규모는 일반회계 1208억 원이 증가한 1조 10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9994억 원, 특별회계는 16억 원으로 2022년도 1회 추경 8802억 원 대비 13.72% 증가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은 민선8기 공약이행과 시급한 군정 현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입부분은 세외수입 37억 원, 지방교부세 668억 원, 조정교부금 17억 원, 국시비 보조금 234억 원, 보전수입으로 252억 원이 증액됐다. 또 세출부분 분야별 편성 현황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논공휴게소 하이패스 IC설치, 달성교육문화복지센터 조기 건립 등 8개 사업에 102억 원, 비료 가격 안정 지원 등 농업분야, 산불예방 및 재선충 예방을 위한 임야분야 22억 원, 교육 분야 6억 원 ,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등 복지분야 132억 원, 예술 향기 흐르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지 운영 유지, 문화재 보수 등 문화 및 관광 분야에 8억 원, 체육시설 설치 및 보수공사 16억 원, 안전한 도시구축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정비사업 등에 43건 112억 원, 소하천 정비 사업 등에 11건 25억 원, 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사업 등에 45건 60억 원, 각 기타 시설 설치 및 노후화된 시설 보수 공사 등에 35억 원 예산을 반영했다.
특히 주요 현안사업은 달성 테크노 스포츠 센터 건립 50억 원, 화물 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 60억 원을 반영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민선8기 들어 처음으로 편성한 이번 추경예산은 공약이행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27만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