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시와 함께 제10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구도시농업박람회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일원에서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대구시에서 주관하고 대구교육청, 대구농협 등에서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대구도시농업박람회의 첫 개최지인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10주년을 기념해 다시 개최하게 돼 의미가 깊은 박람회다.30일 메인무대에서 대구시장, 대구시교육감, 시의회의장 등 주요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10년을 맞이하는 도시농업박람회를 축하하는 ‘10’타이포그라피 개막 퍼포먼스를 보여 주고, 개막 후 라인 투어를 통해 부스를 함께 체험할 예정이다. ‘가꾸는 초록일상 꿈꾸는 도시농업’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도시농업박람회에 대구교육청은 학교텃밭을 운영하는 학교 부스를 통해 학교현장에서의 운영사례를 알릴 예정이다. 또 첨단농업경영분야 특수목적고인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는 2023학년도부터 운영되는 스마트농생명과, 도시공간조경과, 그린바이오산업과를 안내하고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복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초록의 가치를 바탕으로 학생 모두가 다양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학교와 관련 업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