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청은 다음달 1일~2일 양일간 앞산빨래터공원과 앞산맛둘레길 일원에서 `제27회 대덕제 `대구앞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987년 처음 개최돼 명실상부 3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대덕제’는 지난 2019년까지 ‘앞산빨래터축제’로 개최됐다. 올해는 `대구 앞산 축제` 새로운 이름으로 앞산 8경을 중심으로 앞산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다음달 1일에는 반려견 100여 마리와 반려인이 ‘앞산별자리이야기터널’에서 ‘앞산빨래터공원’까지 함께 걸어가는 펫 퍼레이드 행사와 원반던지기, 어질리티 시범 등 다양한 펫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 마련된 다양한 펫프로그램은 올해 말 운영되는 앞산 반려동물 놀이터와 앞산 도심형 캠핑장(반려동물 동반가능 캠핑장)을 기념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남구’ 선포식과 함께 마련됐다. 특히 올해 축제는 처음으로 ‘남구축제총감독’을 선임해 대명동의 유래가 담긴 두사충 이야기를 테마로 한 ‘두사충, 앞산에 서다’ 테마공연을 기획해 볼거리를 더했다. 이어 저녁에는 설운도, 설하윤, 방수정이 참여하는 ‘앞산콘서트’를,  다음달 2일 저녁에는 그룹 동물원과 대구의 포크 가수들이 함께하는 ‘산울림콘서트’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앞산맛둘레길을 따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모디라 빨래터 마켓’과 바닥 분필아트, 키즈 놀이터, 각종 포토존을 운영하며, 거리 곳곳에 뮤지컬갈라부터 마술쇼까지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는 ‘모디라 거리예술제’를 배치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3년 만에 `대덕제 `대구 앞산 축제``를 개최하게 돼 정말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면서 “축제를 통해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앞산의 매력을 즐기고, 앞으로 남구가 만들어 갈 전국 최고의 관광테마파크 앞산의 눈부신 발전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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