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경북 성주의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59분께 성주군 초전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4시간1분 만에 진화됐다.불은 돈사 29동 중 1동 등을 태우고 5억7372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불로 돼지 약 490마리가 폐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15대, 인력 4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