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뮤지컬 인형극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순회공연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제약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유아와 부모들에게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알려주기 위해 뮤지컬 인형극과 함께 부모대상 강연을 병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전국 순회공연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인형극(스마퐁과 친구들)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공연으로 신나는 음악과 율동,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많은 부모가 어린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한 적절한 훈육방법을 모르는데,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지도할 수 있도록 부모대상 강연도 함께 진행한다. 뮤지컬 인형극 및 부모교육은 9월 27일(화) 전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소재한 18개 스마트쉼센터가 중심이 되어 총 20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유아(만4~6세)가 있는 가족, 단체 혹은 기관은 누구나 NIA 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https://iapc.or.kr) 및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스마퐁과 친구들’ 검색 후 클릭하여 지역별로 신청하면 된다.
황종성 NIA 원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스마트폰 과의존이 증가한 시기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을 익혀서 가정에서 슬기롭고 행복한 스마트폰 생활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