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 등록회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능 회복 및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운영 중인 마음치유농장 ‘위드팜(With Farm)’ 가을 농작물 재배에 들어갔다. ‘위드팜’은 정신장애인들이 스스로 텃밭을 가꾸고 재배하며 수확물을 얻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고 책임감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활동 참가자는 “텃밭을 가꾸면서 책임감과 만족감을 느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매번 설레고 재미있다”며, “처음 밭에 모종을 심고 물을 주는 일이 힘들었지만 보람도 느끼고 여럿이 함께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진다”라고 전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텃밭활동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감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신장애인의 다양한 사회복귀 훈련을 통해 일상생활의 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054-270-41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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