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 청년단체는 청년의 날을 맞아 해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청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의 밤 행사는 과거의 청년, 현재의 청년, 미래의 청년이 주인공이 돼 함께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청년후계농연합회, 청년회의소, 4H, 청청두레(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 등 지역의 청년단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도 미래를 구상하고,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및 재능을 공유하며 청년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청년단체 대표 및 청년후계농, 청년회의소, 4H, 청청두레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들의 장기자랑, 군수님과 토크콘서트, 야시장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지역 청년들이 화합하고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청도군은 2020년 제정된 청년기본조례를 바탕으로 청도군은 청년들에게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등 다양하게 청년들 의견을 모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청년단체 대표는 “처음으로 열린 청년의 밤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었다.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청도의 미래를 위해 청년들이 앞으로 더 주축이 돼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청년들뿐만 아니라 청도 주민 모두가 주인이 된 마음으로 청도의 미래를 함께 고민했으면 좋겠으며, 그 중심에 청년들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날 축하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앞으로 청도를 변화시킬 지역 청년들의 멋진 미래를 기대한다”며, “청도군에서도 청년들을 위한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