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남원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3일 동 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행복한 빨래터 봉사는, 적십자봉사회원 15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이불 등 빨래를 수거해, 세탁 건조후 배달하는 원스톱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등 적십자봉사회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김명화 적십자봉사회장은 “가을이 다가와 차츰 쌀쌀해지는 날씨에, 지난 여름 이불과 의류를 깨끗이 세탁해 보관하고, 가을맞이 이불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웃들에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