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9월부터 초등 돌봄교실 및 방과후 돌봄교실 이용학생을 대상, 건전한 식습관 형성과 제철 과일 소비 확대를 위해 과일간식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과일간식지원은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증진과 제철과일소비 확대를 위해 HACCP 인증 가공업체가 가공한 과일을 학생들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1인 기준 1900원(150g)으로 동일한 종류 과일을 연속 3회 이상 제공하지 않고 연간 7종 이상 품목의 공급과 과일간식 섭취지도, 식습관 교육교재도 함께 지원된다. 군은 2018년부터 7800만원을 투입해 1185명에게 총 39633여 개의 과일간식과 올해는 1700만원의 예산으로 약 260명의 돌봄교실 학생들에게 주 2회 공급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은 인스턴트 식품에 익숙한 학생들께 긍적적인 식습관과 농가도 안정적인 판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