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송언석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기간 중 발생한 ‘발언 왜곡’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 MBC와 민주당의 여론조작 내통 의혹 사건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송 의원은 “이 사안에 대한 MBC의 보도는 오전 10시 7분이었던 반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발언은 이보다 30분가량 더 빠른 9시 33분이었다. 방송도 되지 않은 내용을 박홍근 원내대표가 어찌 알고, 막말 외교라 단언할 수 있었겠나”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민주당 관계자는 온라인 영상을 보고 알았다고 하는데, 방송도 되지 않은 영상을 박 원내대표는 어떻게 볼 수 있었는가”라며, “영상을 누군가 민주당에 보내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민주당과 MBC가 의도를 갖고 서로 내통해서 키운 사건이라는 의혹을 지우기 어렵다”고 강조했다.따라서 논란의 중심에 선 박홍근 원내대표에게 △온라인에서 해당 내용을 봤다면, 몇 시 몇 분에 어떤 온라인 영상에서 봤는지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퍼붓기 전에, 전화 통화를 하거나 연락을 주고받은 사람이 있다면 그가 누구인지 당당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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