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립동해석곡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나이의 주부들이 모여 읽은 책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 주부 독서회 ‘별’을 운영하고 있다.
주부 독서회 ‘별’은 전문강사의 수업을 바탕으로 독후 활동을 이어가는데, 독서 토론, 에세이 쓰기, 문학 답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지성과 감성의 영역을 넓히고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주부 독서회 ‘별’ 수강생은 “독서회에서 나눈 이야기를 집에서 자녀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활동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주부 독서회 ‘별’은 정규 독서회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이번 하반기 수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phlib.pohang.go.kr/)를 참고하거나, 동해석곡도서관(054-270-4622)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주부 독서회를 통해 책과 사람을 만나면서 삶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가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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