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위탁운영중인 포항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생명과학부 명예교수 도형기)는 21일 2022년‘무지개빛 푸드브릿지 –당근, 쌈채소’후기게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약 150여 가정이 선착순 참여해 최우수 2가정, 우수 8가정, 장려 8가정 총 18가정이 수상했다. 센터 웹페이지 ‘퐝퐝영양나라’후기게시판에 활동 후기를 정성껏 게시한 가정 순으로 수상자를 선발했다.센터에서는 4월부터 웹페이지 ‘퐝퐝영양나라’에서 당근과 쌈채소 모종과 관찰일기장을 배부했다. 모종을 배부받은 학부모와 어린이는 가정에서 당근과 쌈채소를 키우고, 수확하고 요리하는 등의 활동을 8월까지 5개월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수상한 123키즈어린이집의 한 학부모는 “첫째 아이가 당근을 좋아하는데 이번 기회에 당근을 직접 키워보고, 당근주먹밥, 당근소고기죽을 요리해 맛있게 먹었다”며 “당근을 키워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대건유치원의 학부모는 “당근모종을 받아온 후 증조할머니 텃밭에 심어 키웠다”며 “당근과 정이 들어서인지 아이가 좋아했고, 맛있게 잘 먹었다”고 말했다. 도형기 센터장은 “6년째 진행하는 어린이편식예방 ‘무지개빛 푸드브릿지’사업은 어린이와 채소간의 다리를 놓아주는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과 균형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부모님들이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퐝퐝영양나라 웹페이지를 통해 학부모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