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구미대학교는 구미시학부모회장협의회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미시학부모회장협의회는 지역 내 102개 교(초·중·고교, 특수학교) 학부모회장으로 구성돼 있다.지난 23일 구미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와 김차숙 회장을 비롯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양 기관은 지역의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는 공동 목적으로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교육관련 정보 제공 및 교류 △지역사회와 학생들을 위한 양 기관의 사업 및 활동 지원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 교환 및 시설물 공동 이용 △양 기관의 대외 홍보 협력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김차숙 회장은 “지역 고등교육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단계적 교육의 연계성을 감안하면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체계적인 교육의 관리와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에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