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4일 300여 명의 안동시민 및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안동호반 달빛야행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진행되는 안동호반 달빛야행이 벌써 5회째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광객의 마음과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동의 달빛을 보며 걷는 걷기 행사와 태권도 공연, 색소폰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위치한 수변공연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안동문화관광단지와 백일홍 군락지, 안동댐 공도교 구간을 왕복하는 5.0Km 걷기 행사가 진행됐고, 이 외에도 △경품권룰렛이벤트 △깡통열차 △풍선아트 △트로트 정혜윤, 통기타 채의진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참가자들의 호응과 만족을 이끌어냈다.행사에 참여한 관광객은 “아이들이 재밌게 뛰어노는 것을 구경하려고 참여했는데 오히려 제가 더 신나게 놀았다”고 말하며,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안동호반달빛야행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안동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특별한 행사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줄 수 있어서 기쁘고,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다음 행사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