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2019년부터 추진된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낙후된 어항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특화개발을 추진하여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에 경북도 연안 5개 시·군 24개소 2,178억원이 투자되어 어촌·어항의 낙후된 인프라를 개선하는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어촌 소멸 문제 대응을 위해서는 어업기반 확충을 위한 지원에서 나아가 의료, 복지, 문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어촌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어촌활력을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였다.이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을 다시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 방안`을 수립하여 9월 23일(금) 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하였다.주요 내용으로 어촌에 2030년까지 일자리 3만 6천개를 새로 만들고, 삶의 질 수준을 도시 수준으로 높이는 한편, 생활인구를 200만명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 방안’을 수립하게 되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앞으로 5년간 총 300개 어촌에 3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며,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①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②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③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 9월말부터 공모를 실시하여 매년 60개소로 내년 1월에 최종 선정된다.김성학 해양수산국장은 경북도에 유형별 총 30개소 3,500억원(1유형 5개소 1,500억원, 2유형 15개소 1,500억원, 3유형 10개소 500억원) 목표로 공모 할 계획이며 어촌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데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크게 기대를 하면서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잘사는 어촌’을 구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