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북문동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2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날 적십자봉사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독거노인 등 각 가정을 방문해, 겨울 이불 등 빨래를 수거해 세탁, 건조 및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등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김준희 적십자봉사회장은 “고령의 어르신들과 저소득가정에서는 두꺼운 이불을 혼자 빨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뽀송뽀송한 이불로 산뜻한 가을 기운과 함께 숙면을 취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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