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읍 문소고을 보장협의체가 지난 21일 지역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특화사업으로 사랑의 연탄·난방유 나눔을 실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문소고을보장협의체 위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층 10가구에 연탄 및 난방유를 직접 전달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김모(80)어르신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에 걱정됐지만 수북이 쌓인 연탄을 보니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인다"면서 감사를 전했다. 김연희 나눔지원분과장은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의 손길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협의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주형 읍장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것은 따뜻한 관심인 만큼 앞으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해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