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청이 지난 23일, 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동부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석준 동구청장을 비롯해 김경희 동부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등 11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원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스쿨존 내 교통시설 개선 제안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청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아양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강동초등학교 등 8개 어린이 보호구역을 포함한 25개소에 스마트횡단보도를 설치해 9월부터 정상 운영 중이며, 스쿨존 내 보도 확장 등 2022년도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간담회가 구청과 동부녹색어머니회와의 화합을 증진시키고 더불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건의하신 사항을 잘 검토해 어린이 교통안전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