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에게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생산·보급 중인 맥류(보리, 밀) 종자에 대해 홍보 안내 해 농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촌진흥원, 각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종자를 증식, 보급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주로 벼, 보리, 밀, 두류, 잡곡, 유지, 사료작물 등을 취급하며 민간에서 판매하지 않는 종자를 생산·공급하고 있다.종자 신청은 9월 19일부터 진행 중이다.
겉보리 품종(혜미, 다향), 쌀보리 품종(강호청, 흑보찰) 등 131톤, 밀 품종(백강, 고소, 아리진흑) 160톤에 대해 농업인이 직접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광장(www.seedplaza.or.kr)의 개별신청란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신청 후 수일 내에 택배로 수령 할 수 있다.농업기술센터는 또한 보급 종자가 전량 미소독 종자로 보급되는 만큼 파종 전 종자 소독이 필요함을 당부했다.김정수 기술보급과장은 “겨울철 재배할 맥류 종자 사용 홍보로 농가 소득원 향상에 기여하고, 맥류를 포함한 다양한 작물 종자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홍보·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