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22일 산림청 헬기를 활용해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컸던 남구지역을 중심으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산사태 피해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포항시 남구 오천읍, 연일읍, 대송면, 동해면, 구룡포읍, 장기면 등 집중피해지 및 응급복구 대상지를 꼼꼼히 확인했고 혹시 모를 피해 누락지를 찾아나섰다. 또한, 이번 점검결과로 정확하고 전략적인 산사태 피해지의 응급 및 항구복구 계획 및 예산을 수립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헬기나 드론을 활용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태풍과 집중호우에도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포항시 녹지과는 이번 태풍피해 복구에 22일 현재까지 굴삭기 등 장비 약 77대와 포항시산림조합을 비롯한 산림엔지니어링 및 산림법인 15개 업체, 산림전문인력 1천여 명을 투입해 응급복구에 힘쓰고 있다. 이창준 녹지과장은 “시는 앞으로도 산림청 헬기, 드론 등을 활용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조사방법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며,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시민들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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