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2022년 달서서는 주민에게 공감받는 교통안전시설 개선책으로 `교통경찰에게 바란다(교통시설부문) 의견수렴 및 조치 계획`을 진행했으며, 상·하반기에 걸쳐 총 16일간 초등학교 30개소 교직원 및 내부직원의 자율적 의견청취를 통해서 각 종 교통안전시설, 도로부속물 설치·유지보수 등 총 15개소 22건에 대해 의견내용을 수렴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노면표시·도로보수·도로부속물 등 각 3건, 안전표지 4건, 신호기 5건, 차로운영 2건, 단속카메라 1건, 일반통행 1건이며, 특히, 상인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10개소 20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일부 교통안전시설 심의회를 거쳐 횡단보도,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 완료했으며, 지자체 간 업무협조를 통해 단기간 설치가 가능한 도로부속물(안전펜스, 차선규제봉 등) 설치, 효성초교는 보도연장, 교대부설초교는 노후된 인도 및 자전거도로 재정비 등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를 통해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성이 더욱 증대돼 교직원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향상됐다. 김영호 교대초 교장은 “학교정문과 후문 인도도색, 주변 자전거 이용도로와 보행자 인도등이 실정에 맞지 않아 등하교 시간이면 늘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을까 조마조마했다"며, "달서경찰서에서 이러한 학교의 문제점을 알고, 인도에 차량진입 금지말뚝(볼라드) 설치, 횡단보도 및 자전거도로 위치변경 및 재도색 등의 개선이 됐다"며 개선에 힘 써준 달서경찰서에 고마움을 표했다. 달서경찰서는, 이면도로 상 일방통행, 예산확보가 필요한 도로부속물 등은 지역주민의 의견공유와 내년 지자체 예산확보 요청등으로 달서구청과 함께 건의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 밖에 올해 신호기·경보형 경보등 설치, 차로운영방법 및 신호체계 개선, 횡단보도·유턴 신설, 그 외 각 종 통행규제 및 도로부속물 확대 등 지역내 총 67건에 대해 교통시설을 대폭 개선했으며, 보호구역 내 노란색횡단보도(송일초교) 및 스마트횡단보도(올림픽기념관 등 13개소) 시범사업을 통해 교통약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박만우 달서경찰서장은 "달서구민의 목소리 청취를 통한 선제적·맞춤형 시설개선을 통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등 앞으로도 능동적인 업무 추진과 지속적인 시설개선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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