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이 22일 오전 10시 봉성면 소재 봉화 향교에서 옛 성현들의 업적과 공적을 추모하고 유교문화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추계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유림단체, 문중대표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현국 군수가 초헌관으로 전폐례를 시작,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요례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로써 최근에는 매해 1회 공자탄신 일에 거행하고 있다.금장락 전교는 “향교의 석전대제를 통해 옛 성현들의 덕을 기리고 가르침을 본받아 예를 중시하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대제의 의미를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