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송정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전교생 478명을 대상으로 학교 강당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학생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출장검진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자 실시했다. 1, 4학년은 문진표를 기초로 척추와 눈, 귀, 코, 목, 피부 질환, 구강검사, 혈압과 소변검사, 허리둘레 및 혈액검사(비만학생) 등을 검사했다. 2, 3, 5, 6학년도 구강검진을 통해 치아우식 치아, 치아우식 위험 치아, 영구치 결손 치아, 구내염 및 연조직 질환, 부정교합, 구강위생 상태를 검사했다. 건강검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건강검진을 통해 내 건강에 더 관심을 갖게 됐고 앞으로는 양치질과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김효연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매년 건강검진을 통해 자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아 건강한 학교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