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중부소방서는 지난 21일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명휴요양병원, 서문시장 2지구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는 관계인 중심의 실질적인 훈련을 통한 초기대응역량 향상 및 대형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대형인명·재산피해 우려가 큰 요양병원,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내용으로는 대상처에 화점 위치 등 화재상황을 설정해 △피난계획서 작성여부 △화재 전파, 소화기 등 소방시설 활용 △소방통로 확보 및 피난 훈련 등 각 대상별 세부 평가표에 따라 평가를 실시했다.우수대상으로 선정된 두 대상은 오는 26일~다음달 7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대구소방안전본부 주관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우병욱 대구중부소방서장은 “관계인 중심의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형식적인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훈련 체계가 마련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