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대한제과협회 포항시지부는 지난 16일 대송면사무소를 찾아 기능장들이 만든 빵 3,000개를 대송면민과 복구에 힘쓰고 있는 군인 장병들에게 나눠줬다. 이번 빵 나눔은 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대한제과협회 포항지부소속 회원들, 위덕대 학생들의 마음이 모아진 것으로 태풍 ‘힌남노’ 피해가 심했던 지역 중의 하나인 대송면을 직접 찾아 전달하게 됐다. 김미숙 대한제과협회 포항지부장은 “처음엔 뜻이 있는 제과점과 기능장분들과 힘을 합쳐 1,000개 정도 준비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마음과 마음이 모여 3,000개까지 모이게 됐다”며, “맛있는 빵을 드시고 수해민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라고, 뜻을 함께 해준 블리스베이킹, 폴인브레드, 황일식제과점, 큐피트제과제빵학원, 삐갈레베이커리, 어니스크베이커리, 밀익는 마을, 빵나무이야기, 아임베이커, 시민제과, 임춘복과자점과 한국제과기능장협회 경북지회장이신 최권수 지회장을 비롯한 많은 기능장분들, 그리고 제빵봉사동아리까지 정성을 모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후원금품 접수 창구를 시청 2층 민원상담장에 마련했다. 수해민을 위한 후원금품 기탁 의사가 있을 경우 접수 창구 또는 전화(성금 054-270-2549, 성품 054-270-25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