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올해 4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 결정이 미뤄졌다.산자부는 20일 "한국전력[015760]에 연료비 조정단가 등 4분기 전기요금과 관련해 관계 부처 협의 등이 진행 중이므로 추후 그 결과를 회신받은 뒤 4분기 전기요금을 확정하도록 의견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늘 예정된 한전의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공개 일정이 미뤄져 내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분기마다 연료비 조정요금이 조정된다.통상 연료비 조정요금은 한전이 산정내용을 정부에 제출하면 산업부가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인상 여부와 폭을 결정해 그 결과를 한전에 통보하고 이후 한전이 확정된 결과를 공개한다.지난 16일 한전은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 내용을 정부에 제출했고 정부의 협의 결과가 나오면 오는 21일 전기요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런 일정이 연기된 것이다.산자부는 기재부와 조정단가 인상 폭 등을 두고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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