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지역 최대 창업보육센터인 대구스케일업허브(이하 DASH)와 국내 최대 창업지원기관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디캠프)은 22일 ‘DASH 스케일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동 네트워킹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d·camp LOCAL with DASH×대구스타벤처`라는 이름으로 디캠프의 우수 스타트업 지원 역량과 지역 유망기업 간 연계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하고자 DASH를 운영하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와 디캠프가 공동으로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혁신적 도전에 자심감을 심어줄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의견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으로, 지역펀드 운용VC 및 디캠프 투자 멘토의 1:1 멘토링, 선배 기업인 등 다양한 연사의 세미나를 통한 스타트업 운영·성장 및 투자유치 노하우 공유, 스타트업 대상 지역 지원기관 및 투자전문가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TIPS운영사로 약 120여 개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홍종철 인포뱅크(주) 부사장과, 포브스코리아 선정 2030 파워리더 20인에 선정된 김우진 비즈니스캔버스 대표가 각각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과 ‘스타트업 성장 노하우’를 공유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또, 릴레이 1분 피칭, 토크콘서트, 자유로운 네트워킹 등을 통해 참여자 간 자유로운 소통 기회를 제공해 협력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19개 금융기관이 2012년 5월 설립한 창업재단으로, 지역 창업생태계에 기여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참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DASH는 입주기업 대상으로 운영하는 자체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유력기관과 협업을 통해 그 역할을 강화·확대해나갈 예정으로, 이번 행사 이후 오는 10월 말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와 공동으로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프로그램 신청은 대구창업허브(https://startup.daegu.go.kr)에서 할수 있으며, 향후 2차 프로그램도 같은 사이트에 공고될 예정이다.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스타트업이 국내 최대 창업지원기관과 지역 내에서 교류-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네트워킹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대구스케일업허브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