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영천시 스타사랑봉사단(회장 김서현)은 20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활수)를 방문하여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조삼열 후원회장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루비에스 6kg 20박스(180만원 상당)와 단호박 10kg 33박스(2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단원들은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아침 일찍 호미곶면으로 출발하는 동시에 태풍피해복구현장에서의 일손을 보태기 위해 10명의 단원들도 동행했다. 김서현 영천시 스타사랑봉사단 회장은“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으신 주민분들의 아픔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 물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삼열 영천시 스타사랑봉사단 후원회장은 “태풍 힌남노와 이어지는 난마돌의 피해로 주민분들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희 봉사단의 작은 보탬이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활수 호미곶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선뜻 도움을 주신 영천시 스타사랑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태풍피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 스타사랑봉사단은 지난해 7월 창립한 이래 재해피해가구, 지역의 저소득 계층에게 다양한 봉사활동 및 구호물품을 기부하며 활발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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