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16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유치 전국1위인 도시지역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성에서 두달간 살아보기’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의성에서 두달 살아보기는 귀농희망 도시민이 두달 간 의성에 체류하며 농사, 농촌을 체험해 현실적인 귀농귀촌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참가한 예비귀농인은 두달 간 의성군 대표작목 영농현장을 찾아 배우며 사과, 복숭아 수확 작업 체험, 귀농 선배와의 만남 등 농업·농촌을 두루 체험했다.의성 두달 살아보기 체험자는 수료 이후 1년간 거주할 귀농인의 주거공간 등 다양한 맞춤형 영농교육도 지원해주기에 참가자 5명 전원이 의성군 전입의사를 밝혔다.정영주 소장은 "앞으로 의성에서 두달 살아보기와 같은 귀농선행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많은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