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문화원에서는 지난 15일 문화원 원장단 회의를 개최해 사무국장으로부터 주요업무추진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2 문경문화제와 관련해 산신고유와 경상감사교인식 등 주요사항을 협의하고 올해 도임감사에는 홍진호 전 박약회 문경지회장을 이임감사에는 김장환 문경시각성씨문중연합회장을 선정했다. 문경문화제와 문경시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시민의 평안과 문경시의 번영을 문경의 주산인 주흘산의 산신에게 기고하는 문경문화제 산신고유는 올해 10월 17일 문경새재 제1관문 뒤 문경새재산신각에서 봉행하며, 초헌관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아헌관에는 황재용 문경시의회의장, 종헌관에는 전홍석 문경문화원장을 천망하기로 했으며 산신고유에 이어 성화 채화를 하기로 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재현되고 있는 경상감사 교인식은 10월 17일 문경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하고 10월 18일 시민체전 선수단이 입장할 때 마지막 순서로 경상감사 도임 행차를 재현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전통의 의례를 재현하는 것으로써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경상감사는 배역이지만 영광스러운 역할인바 지역의 원로 가운데 주위에서 선비로 지칭되고 공사생활이 반듯하며 사회 공헌도가 높은 인사를 선정하는 기준을 정해 올해 도임감사에는 홍진호 전 박약회 문경지회장을 이임감사에는 지난번 도임 감사였던 김장환 문경시각성씨문중연합회 회장을 선정했으며 앞으로도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올해 도임감사를 다음번 이임감사로 선정하는 원칙을 고수하기로 했다. 한편 문경문화제 읍면동 겨룸 종목은 시민체전과 부대행사의 개최 시간등을 고려해 줄당기기, 고무신던지기, 판뒤집기 등 3개 종목을 선정해 전통문화와 옛놀이를 재현하는 역동과 화합의 한마당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