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지난 6일 발생한 태풍 ‘힌남노’의 기록적인 폭우로 실의에 잠긴 포항지역 이재민들과 주민들을 위한 의연금과 구호물품 등이 잇따르는 등 따뜻한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구광역시구청장군수협의회(회장 조재구) 성금1,000만 원, 2020 하동군 수해피해배상대책위원회(이갑재 위원장) 성금 1,000만 원과 물품 300만 원 상당, 한국산림기술인회(정병천 회장) 성금 500만 원, ㈜시앤투스성진(하춘욱) 7억 원 상당의 마스크 50만 장·샤워기 5,000개 등 각계각층에서 기탁받은 성금으로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에 힘이 실리고 있으며, 일부는 구호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춘욱 ㈜씨앤투스성진 대표이사는 “신속한 재해복구를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에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여러 기관 및 단체에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구호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 속히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