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YMCA는 지난 17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오천지역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포항YMCA 이사 및 봉사단원 12명이 참여하여 침수된 상가의 내외부 환경정비와 원룸촌의 주차장의 흙을 제거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시행하였으며, 침수된 주택의 폐전자제품과 쓰레기를 치우는 작업을 하였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양은 약 1,000kg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경범 포항YMCA 봉사단장은 제14호 태풍으로 재난을 입은 모든 분이 용기를 잃지 말고 힘을 내시길 바라고 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라며, ”기쁨을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절반이 된다.”라는 말이 있듯이 오늘 참 보람된 시간이었다.”라고 하였다. 한편 함께 참여한 한 주민은 “ 태풍피해를 입은 후 가족끼리 며칠 동안 일을 해도 끝이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 포항YMCA 봉사단의 지원으로 깨끗이 정리하게 되어 무척 감사하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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