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중앙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선자), 울릉군 리통장연합회(회장 이정태)중앙동행정복지센터 (동장 이승헌)는 17일 태풍 ‘힌남노’로 가장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한 곳인 오천읍을 찾아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중앙동 통장협의회 회원과 울릉군 리통장연합회 회원 50여명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일대 피해지역에서 태풍에 침수된 오물과 쓰레기를 치우는 등 정화작업에 나섰다. 김선자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태풍으로 중앙동도 많은 피해를 입어 영천, 영주, 안동 등 타지역에서 찾아오신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복구를 할수 있었기에, 유례없이 큰 피해를 입은 오천읍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일상을 회복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승헌 중앙동장은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피해 회복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동참해주신 통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신속하게 피해복구가 이뤄져 빠른 시일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중앙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