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고려의 개국공신 신숭겸을 주제로 한 뮤지컬 ‘신숭겸’이 다음 달 1일 오후7시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동구 지묘동에 위치한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호인 ‘신숭겸장군 유적지’가 문화재청 공모사업 생생문화재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되는 공연이다. 공연은 왕건을 살리기 위해 그와 옷을 바꿔 왕 대신 목숨을 잃은 신숭겸 장군이 주제로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신숭겸의 뮤지컬 넘버를 비롯해 젊은 층을 겨냥한 색다른 연출 등을 볼 수 있다. 대구 동구청은 이번 공연을 비롯해 신숭겸 장군을 기리는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신숭겸의 주요넘버를 배워보는 ‘배우GO, 느끼GO’를 했으며, 뮤지컬 신숭겸의 일부 장면을 유튜브로 볼 수 있는 웹뮤지컬 ‘언제 어디서GO’ 역시 진행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소중한 전통과 역사가 후손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공연은 동구 소재 문화예술단체 ‘예스로아컴퍼니’에서 진행하며 전석 2만원,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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