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제14호 태풍 북상에 따라 18일 부터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동해해경은 경비 안전 등 각 기능별로 지역구조본부 태풍 대비단계를 가동하고 태풍 진로를 실시간 확인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
특히 전 직원들은 1시간 이내 비상소집 체계를 유지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어 출동 중인 경비함정은 울릉도.독도 밎 중간수역 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을 대상으로 안전해역 이동조치 및 조기 피항을 유도중에 있다.
또한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 취약개소에 대해 수시 순찰을 강화하고 항포구 내 계류선박 및 고위험선박 사고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태풍 북상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19일부터 특보해제 시까지 발령한다.
현장점검과 안전순찰을 직접 챙기고 있는 최시영 서장은 현장에서 “기상특보에 따른 방파제, 갯바위 등 출입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하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