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아자개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4일 회원농가 및 수출업체 경북통상 주식회사, 수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주쌀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져 쌀값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상주쌀은 10톤, 약 2천만원 상당으로 낙동강변 사벌 평야의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된 명품 쌀로 한인 마트와 현지마트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의 밥상에 오를 예정이다.  쌀 생산량은 증가하나, 소비량 감소 탓에 고물가 시대에도 쌀값이 연일 폭락해 쌀 재배 농가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는 국내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수출 촉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주쌀은 지난해 미국을 비롯해 호주, 영국 등으로 1억7천만원, 52톤을 수출했다. 해외시장에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올해도 꾸준한 러브콜로 6600만원, 26톤을 수출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쌀값 폭락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고품질 상주쌀의 명품화를 통해 꾸준한 수출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수출확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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