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예천군 지보면 마전리 922-1번지 빈농약병 집하장이 내년봄 아름다운 꽃으로 물들 예정이다.
예천군 지보면은 지난 16일 오전 아름다운 지보면 만들기를 위해 300평 규모의 마전리 922-1번지 빈농약병 집하장에 꽃씨 파종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힘을 모아 흙을 갈고 내년 봄에 개화하는 꽃양귀비, 안개초, 샤스타데이지, 에키네시아등 여러가지의 꽃씨를 파종했다.
이날 꽃씨 파종에는 지보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과 새마을부녀회원들,그리고 최재수 지보면 부면장및 송언주 지보면 새마을담당자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정영복 새마을협의회장은 “이번 활동으로 지보면의 아름다운 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순자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일정을 마다하고 이른 아침부터 지보면을 위해 적극 동참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꽃이 만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병일 지보면장은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분들의 노고 덕분에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는 꽃향기 가득한 지보면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안상수·박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