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장애인 등의 이동 편의증진과 이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등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편의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서구는 지난 8월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외부 5개소(내당1동·비산6동·원대동 행정복지센터, 서구노인복지관, 달성토성마을)와 내부 3개소(KTX 서대구역, 대구의료원, 비산5동 행정복지센터) 총 8개소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 설치된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12대가 모두 실내에 설치되어 있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이용이 가능했으나 올해는 외부 5개소에 추가 설치해 휴일이나 야간시간에 이용을 하지 못해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고자 했다.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사용자라면 등록 장애인뿐만 아니라 민원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최대 2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교통약자의 독립적인 이동을 지원하고 교통수단 이용 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동편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