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교육부 및 17개 시ㆍ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4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 2층 중강의실에서, ‘2022 집단(임금)교섭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공무직 임금 교섭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이날 개회식은 양측 교섭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측 교섭대표 위원이 절차 합의서에 서명하고, 2022년 집단(임금)교섭 개시를 공식화 했다.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앞으로 주 1회 실무교섭을 갖고 집단(임금)교섭 요구안에 대한 양측 입장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2022 집단(임금)교섭’은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간 기본급 및 각종 수당 등 임금에 대해 집단적으로 교섭하는 것을 말하며, 지난 2017년 이후 6번째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투명하고 공정한 진행 과정 속에 노사 간 충분한 협의가 이뤄진다면, 양측이 서로 만족할 수 있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