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 상산초등학교는 지난 7일 학부모 공개수업과 학교 교육 설명회를 열어 학부모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학부모 공개수업은, 8명의 교과 전담 교사 수업과 27학급의 담임 교사의 공개수업으로 진행됐다.학부모 공개수업에는 전교생 수의 50%에 달하는 300명의 학부모들이 자녀의 수업을 참관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해,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학교 교육 설명회는 1학기 동안의 교육 활동 동영상을 시작으로 △학급 담임과 교직원 소개 △2학기 주요 교육계획 소개 안내 △학교장 인사 △개정교육과정 연수 △교원능력개발평가 연수 △마지막으로 박태경 강사의 ‘소통과 공감으로 부모다운 부모되기’라는 주제로 학부모를 위한 연수가 진행됐다.
현재 교직 3년차 박모 교사는 ”첫 발령 이후 시작된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학부모를 직접 대면할 기회가 없어 비대면이 어느새 익숙해 있었다"며 "처음으로 학부모를 맞이하는 행사에 교생 실습 때처럼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는 경험이었다"며 "오늘의 행사가 학부모 교사 학생이 서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주인 교장은 "학부모 공개수업과 학교 교육 설명회에 참석한 모든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와 소통,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학생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돕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