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디지털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사교육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코딩 관련 학원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지난달 교육부에서 발표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과 관련, 초ㆍ중등교육 단계부터 대폭 강화된 디지털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심리를 이용한 관련 학원의 위법행위 성행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오는 19일까지 코딩 과정을 개설ㆍ운영하는 학원 30여 개를 대상으로, 선행학습 유발 광고 및 과대ㆍ거짓 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해, 위법행위가 적발된 학원에 대해서는 학원법에 따라 엄중 처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수능시험 대비로 밀집도가 높은 입시(보습)ㆍ컨설팅 분야 학원 및 교습소 600여 개원을 대상으로, 9월~12월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여부,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 비치 여부, 학원 내 소독 및 환기 여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을 부추기는 불법행위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위법행위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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