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민족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태풍 `힌남노`로 전국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특히, 안동지역은 농경지 침수와 유실, 낙과, 도복 등의 피해가 많았다.앞서 내린 폭우로 유실, 침수된 농경지가 복구도 다 되기 전에 태풍이 들이닥쳐 한가위도 잊은 채 현재까지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다행히 낙과는 수매가 되어서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줬지만, 언론에 태풍 피해상황이 풍산 지역에 집중되다 보니 예안과 도산 인근은 등한 시 됐다.예안면 인계리와 삼계리 일부 고지대는 낙과율이 엄청나고, 도복피해를 입었지만 현장을 방문해서 피해상황을 점검한 시나 의회 관계자들은 단 한 사람도 없었고, 면 산업팀 직원들만 바삐 움직였다.그나마, 상황을 파악한 유통특작과는 소량이지만 지지대를 지원해줬고, 농정과에서는 농가를 방문해 농민들을 위로해 줘서 깊은 감사와 감동을 받았다고 전해진다.앞으로 농업재해가 발생하면, 산간 오지라도 등한시 되는 일 없이 시나 시의회 관계자들의 깊은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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