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사전 준비와 홍보에 온힘을 쏟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 지역 외 타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3만원 상당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상주시에서는 고향사랑기금 설치를 위한 행정적인 준비 절차와 병행해 휴양림·박물관·캠핑장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시설을 활용, 여름철 외지 휴양·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후 처음 맞는 이번 추석 명절은 외지에 거주하는 지역민의 자녀·친지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해 희망상주·굿모닝상주 등 소식지, 옥외 전광판, 재산세 고지서, 리플릿, 현수막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이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라며,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답례품 선정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