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북한과 표류한 북한인을 돌려보내기로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의하면 일본과 북한은 이날 최근 시마네(島根)현에 목선을 타고 표류한 북한인 3명을 중국을 거쳐 북한에 귀국하도록 한다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표류 북한인 3명을 항공편으로 중국의 베이징으로 이송하며, 북한이 이들을 인계받는다. 지난 6일 오전 11시30분께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시마네(島根)현 오키(隱岐)섬 부근 해역에서 20대와 30대, 40대 남성 3명과 시신 1구가 실린 북한 목선을 발견해 표류 경위 등을 조사해왔다. 목선을 타고 있던 북한인들은 탈북이 아니라며 북한으로의 귀환을 원했고, 일본 정부는 이들을 조난자로 보고 북한으로의 인도를 추진해왔다. 북한은 이들의 표류 사실이 밝혀진 직후인 지난 7일 베이징 주재 대사관을 통해 일본 측에 송환을 요구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