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은 지난 7일, (주)아라리농산(대표 허금숙)이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취약층에 전달해 달라며, 배추김치(5kg) 1000박스(2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허금숙 대표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달성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으로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기탁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주신 물품은 달성군 곳곳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아라리농산’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달성군에 김치를 기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3월 가창면 산불 현장에도 김치를 전달해 산불진화에 큰 힘을 보탰다. 이날 기탁된 후원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