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보건소는 대구시 등 4개 기관과 협력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7일 문양역 노인건강테마존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대구시ㆍ시민건강놀이터ㆍ국민건강보험공단ㆍ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9월 실시하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전국단위 합동캠페인이다.이번 행사는 다수 시민들이 이용하는 문양역에서 진행됐으며, 13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측정 진행 후 개인별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또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및 심뇌혈관질환 관련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했다. 한편 문양역은 평소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으로 건강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노인건강테마존’을 지난 6월 초 조성을 완료했으며, 혈압ㆍ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코너, 치매 등 노인건강 관련 코너, 운동 코너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심뇌혈관질환이 우리나라에서 주요 만성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만큼,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이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